노민우 "아무 걱정 말아요"…아야세 하루카와 열애·결혼설 이후 심경?

입력 2020-07-03 10:15   수정 2020-07-03 10:29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잇단 열애설,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SNS에 짧은 글을 남겼다.

노민우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아무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외에 추가적인 설명이나 사진 등은 없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노민우가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 결혼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의 열애설은 지난 1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이 여성세븐을 인용해 "두 사람이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째 열애 중이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노민우의 SNS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2019년 3월24일 아야세 하루카의 34세 생일에 노민우는 인스타그램에 노래를 올렸다. 나카지마 미유키의 '실'이었다. 35번째 생일에도 똑같은 곡의 피아노를 연주해 인스타에 게재하며 아야세의 생일을 축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노민우의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측은 "아야세 하루카와는 친구 사이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아야세 하루카 역시 "친구이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열애설이 불거진 바로 다음 날 결혼설까지 등장했다. 뉴스포스트세븐은 아야세 하루카 측근의 말을 빌려 "지난해 말 무렵부터 '아야세 하루카가 도쿄 올림픽 후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야세 하루카는 도쿄 올림픽 스폰서 광고에 출연하는 올림픽 대표 인물이기 때문에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사생활 관련 보도가 어렵다. 따라서 올 초 결혼 소식을 보도하려는 언론이 있었으나 결국 나서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야세 하루카는 1985년생으로 노민우보다 1살 연상이다. 2001년 니혼 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을 통해 데뷔한 그는 한국에서도 드라마 '호타루의 빛' 시리즈,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친숙한 배우다.

노민우는 2004년 트랙스의 드러머로 데뷔해 이후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그는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검법남녀 시즌2' 등에 출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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