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티바이오 NK세포 담도암 치료 임상, 암 크기 줄어

입력 2020-07-06 09:34   수정 2020-07-06 09:36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NK면역세포치료제 임상2상 시험진행중에 있는 에스엠티바이오의 임상과정에서 암의 크기가 줄어드는 결과가 확인됐다. 에스엠티바이오는 현재 50%이상의 환자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 중 NK세포 6차 투여 후 종양평가에서 암의 크기가 줄어드는 부분적관해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담도암은 희귀질환에 속하면서, 담도암의 1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이며 담도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적이지만 전체 담도암 환자 중 광범위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 정도에 불과하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고려될 수 있으나, 1차 항암제의 반응율이 3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항암치료에 실패하거나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진행할 수 없는 담도암 환자에 대한 대체치료법이나, 면역요법 등의 치료요법이 아직 개발되지 못한 상태이므로, 이번 에스엠티바이오의 임상시험에서 암크기가 줄어드는 부분적관해가 나타난 결과는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담도암의 대체치료요법으로의 사용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고무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에스엠티바이오의 임상시험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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