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가 진서경이다...’모범형사’ 첫 방송부터 열혈 기자로 인생캐 경신

입력 2020-07-07 10:13   수정 2020-07-07 10:14


[연예팀] 이엘리야가 ‘모범형사’ 진서경을 연기했다.
 
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에서 이엘리야는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정한일보 인천지역 기자 진서경 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경은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매치한 깔끔한 비주얼로 등장, 정한일보 사회부장 유정석(지승현)의 연락을 받고 본사에 출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어수선한 본사 분위기에 불편함을 느낀 서경은 정석을 향해 “그러게 왜 본사로 불러요? 그리고 왜 여기 둘만 들어오냐고요. 내가 부장 뒷배 믿고 설치는 줄 알 거 아니에요!”라며 목소리를 냈고, 이는 진서경의 당찬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후 서경은 연쇄살인의 피해자 유족에게 인터뷰를 진행하라는 정석의 지시를 받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힘썼다.

그는 유족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기자로서 진지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거부하려는 유족에게 “억지로 인터뷰할 생각은 없습니다. 힘드시면 거절하셔도 돼요”라며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냈다.

이처럼 이엘리야는 뚝심 있는 열혈 기자 진서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는 평이다.

특히 신뢰감 있는 목소리는 은근한 카리스마까지 전파했다.

이엘리야를 비롯해 손현주, 장승조, 오정세, 지승현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2회는 금일(7일)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출처: JTBC ‘모범형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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