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씨어터 오르페오, '사적인 바캉스' 기획전 개최

입력 2020-07-15 09:43   수정 2020-07-15 09:45

사운드씨어터 오르페오(ORFEO)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3색 24풍경 시네마 트립 ‘Dear My Summer: 사적인 바캉스’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르페오는 34개의 덴마크산 스타인웨이 링돌프(Steinway Lyngdorf) 하이엔드 스피커를 갖춰 생생하고 정교한 소리를 구현하는 국내 최초의 음악 콘텐츠 전문 상영관이다. 프라이빗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30석 규모의 극장으로,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 전 세계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 실황을 큐레이션해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코로나19 속 여름철 바캉스에 대한 관객들의 욕구를 시원히 해소해줄 총 24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로 다른 캐릭터의 3인이 3가지 감성의 바캉스를 떠나 다채로운 영화와 음악 공연을 만난다는 설정으로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기획전의 첫 테마 ‘올리비아의 바캉스’는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한 가상의 인물 ‘올리비아’가 휴양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다. 상영작 라인업은 ‘여유와 낭만’을 키워드로 한 영화로 꾸렸다. 한 권의 책, 한 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여행 '리스본행 야간열차'와 일본 코모리가 배경인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프랑스 로맨스 명작 '베티블루 37.2' 등 6작품을 정규 상영한다.

‘낯선 설렘’이라는 키워드를 대표하는 두 번째 인물 ‘리오’는 월드 뮤직 탐험을 주제로 영화를 소개한다. 탱고 역사를 바꾼 전설적인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라스트 탱고', 영화 '라라랜드'에 영감을 준 프랑스 해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로맨스 '로슈포르의 숙녀들', 전설적 재즈 레이블의 이야기를 다룬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 등 6가지 음악 영화를 상영한다.

마지막으로 ‘파비앙의 바캉스’에서는 클래식 및 공연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유럽 페스티벌 실황을 ‘감동적인 축제’라는 키워드로 엄선해 상영한다. 호상 오페라 축제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주세페 베르디의 '리골레토', 아카데미상 수상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할리우드 인 비엔나 : 오스카의 밤 ? 영화음악가 가브리엘 야레', 세계 최고의 축제라 일컫는 런던의 등 6가지 실황을 생생한 사운드로 만나며 랜선 투어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이벤트 안내, 예약은 오르페오 카카오 플러스친구 ‘오르페오’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르페오는 8월 말 부산 해운대에 2호점을 개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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