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끝나는 ‘가족입니다’...(적은 건 별로 없지만) 관전 포인트입니다

입력 2020-07-19 11:50  


[연예팀] ‘가족입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이하 가족입니다)’ 측이 가족의 마지막 여정을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1. 심정지 충격 엔딩! 생과 사 기로에 선 정진영의 운명은?

긴 세월 사소한 오해로 커다란 벽을 쌓아왔던 김상식(정진영), 이진숙(원미경) 부부는 진심을 마주하고 변화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등을 보는 것이 익숙했던 부부는 이제 마주 보며 웃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멀어진 세월을 되돌리고 잃어버린 청춘의 설렘도 되찾았다. 하지만 행복의 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김상식이 뇌종양 판정을 받으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은 것. 기억의 회귀 역시 사고가 아니라 종양이 원인이었다.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김상식이 가족들의 모습을 눈에 담는 순간, 심장이 멎으며 충격을 안겼다. 김상식은 생과 사의 기로에 섰다. 죽고 싶었던 순간에도 가족 때문에 마음을 고쳐먹었던 김상식이 ‘숙이씨’와 가족들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보자.
 
2. 홀연히 외국으로 떠난 막내 신재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까?

바람 잘 날 없는 이 가족의 유일한 무풍지대였던 막내 김지우(신재하)의 갑작스러운 외국행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이성적인 큰 누나 김은주(추자현)와 감성적인 작은 누나 김은희 사이에서 모난 곳 없이 자라온 김지우는 곰살맞고 마음 여린 막내였다. 하지만 김지우 역시 자신만의 비밀과 고민을 품고 있었다. 사소한 심부름 값으로 용돈을 벌고, ‘독립’을 거부할 정도로 ‘짠돌이’였던 김지우가 처음으로 독립을 입에 올렸을 때 그 뒤에는 엄청난 결심이 숨어있었다. 김지우는 가족도 아닌 박찬혁(김지석)에게 “가족에게 알렸다간 발목 잡힐 것 같아서 저 지금 도망칩니다”라는 문자만 남기고 홀연히 떠났다. 김은희는 “진짜 아는 게 너무 없었다”며 자책했다. 가족의 막내도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고 결정할 수 있는 성인이 되었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버지 김상식의 소식도 듣지 못한 채 떠난 김지우가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 그 선택은 그에게 가족이 어떤 의미였는지 증명하게 될 전망.

3. 김지석의 직진 고백, 한예리의 선택은?! 15년 찐사친 관계의 결말 ‘궁금증↑’

김은희와 박찬혁은 언제나 ‘친구’였지만, 서로를 향한 감정이 늘 같은 모양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얼굴을 마음에 찍어놓았다가 밤에 몰래 꺼내 보며 설레기도 했고, 우연히 만나질까 즐겨 가던 서점 주위를 배회하기도 했다. 감정의 각성은 김은희의 것이었다가 박찬혁의 것이 되기도 했지만, 입 밖으로 꺼낸 적 없기에 쌍방임을 서로는 몰랐다. 4년의 공백을 거쳐 다시 친구가 된 김은희와 박찬혁에게 다시 각성의 순간이 찾아왔다. 박찬혁은 “이 나이에 평생 친구 해서 뭐 할래. 넌 친구 해. 어차피 평생 볼 건데 지루해서라도 변하겠지”라는 고백과 함께 김은희에게 직진했다. 박찬혁의 고백에 대한 김은희의 답은 “자존감을 먼저 추스르고 고백에 대해 생각해 보겠다”는 것. 아직은 친구지만 살짝 스친 손이 신경 쓰이고, 맞잡은 손에 떨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는 김은희와 박찬혁. 두 사람이 선택한 관계는 어떤 모습일까?

4. 한예리X김지석X추자현X정진영X원미경X신재하, 성장의 끝에 완성할 가족은?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는 ‘가족’ 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아 더 헐거웠다.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좀처럼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던 이들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져 나오는 비밀을 통해 가족의 상처와 마주했다. 가까운 관계라도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고, 손 놓고 있으면 먼지가 쌓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된 다섯 가족.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변화하기 시작한 이들이 완성해나갈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 21일에 최종회가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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