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분기 영업손실 47억원으로 적자전환

입력 2020-07-30 18:18   수정 2020-07-30 18:34

대웅제약이 지난 2분기에 매출 2260억원, 영업손실 47억원(별도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떨어졌으며 적자전환했다.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소송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회복하며 1794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아벡스가 전년 동기대비 33.4% 증가하는 등 기존 주력 제품인 올메텍, 가스모틴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 릭시아나 등 주요 도입품목들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96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제품인 비타민제 임팩타민이 분기 매출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며 일반의약품 부분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손익에 큰 악영향을 준 나보타 소송비용은 하반기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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