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시민 볼모로 한 시내버스 파업 멈춰야"

입력 2020-07-31 20:06   수정 2020-07-31 20:09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시민을 볼모로 하는 파업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지역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인 31일 담화문을 내고 "시내버스 최대 고객은 시민"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중단없이 운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5년간 노사를 달래 세금 투입으로 파업 문제를 해결해왔다"며 "이번 만큼은 반드시 불공정한 행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가 시내버스 노사 양측과 8차례 걸친 임금협상을 했지만 사측이 절충안을 거부해 파업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6개 업체 노조는 지난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공동 임금협상이 결렬돼서다. 이에 창원시 9개사 시내버스 720대 중 6개사 489대가 운행을 중단했다.

창원시는 파업 첫날과 마찬가지로 전세버스 150대, 시청 공용버스 11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회사 시내버스 208대, 마을버스 25대, 임차 택시 300대를 투입해 평일 대비 65% 수준으로 대체 수송수단을 마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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