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드 우철, 에일리와 특별한 인연. 풋풋함 벗고 성숙미

입력 2020-08-01 14:42   수정 2020-08-01 14:43

우철(사진=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가수 에일리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응원송 ‘Me Me We(나 너 우리)’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뉴키드 우철의 폭풍 성장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30일에 발매된 코로나19 극복 응원송 ‘Me Me We(나 너 우리)’에 재능기부 형태로 힘을 보탠 에일리와 우철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과거가 알려지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우철은 2018년 4월 에일리와 매드클라운이 함께한 글로벌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 콜라보레이션 곡인 ‘갈증’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당시 뮤직비디오에서는 풋풋한 고등학생을 연기해 ‘첫사랑돌’의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번 ‘Me Me We’의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에서는 한층 성숙한 스무살 청년의 모습을 보인 것.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티저 영상에서 우철은 아련하면서도 남성미가 느껴지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10대 청소년의 모습에서 스무살 청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모습이 압권이다.

약 2년 여만에 폭풍 성장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우철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소속사 측 역시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우철은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에일리 선배님을 두 번째로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 선배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옆에서 숨죽여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다.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e Me We’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의 유명 가수 8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음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일리와 라비, 신인 그룹 뉴키드가 참여했다.

한편 에일리와 우철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Me Me We’의 뮤직비디오는 워너뮤직과 강남구청의 공식 SNS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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