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진솔하고 애틋한 직진 고백…'마성의 심쿵 엔딩'

입력 2020-08-03 10:21   수정 2020-08-03 10:23

편의점 샛별이 (사진=SBS)


배우 지창욱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여름 주말 밤을 책임지고 있다.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본 적 없는 '순한 맛' 최대현으로 분해 코믹과 로맨스,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마성의 연기력을 펼치고 있는 지창욱. 지창욱의 섬세한 열연으로 배가되는 '개미지옥 매력'을 모아봤다.

# 응원하고 함께하는 '꿈 수호천사'

대현은 편의점에서 꿈나무 카드를 사용하는 아이를 가짜 결제 놀이를 하며 돕는다. 거기에 남들의 시선에 아이가 주눅 들까 염려해 '우리 VIP 손님'이라 부르며 항상 본인이 맞이한다. 아이의 미래를 남몰래 응원하는 대현의 따뜻함은 샛별이 다시 한번 그에게 반하게 만들고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여냈다.

또한 대현은 샛별의 꿈도 함께하며 응원했다. 샛별에게 편의점 한편에 개인 독서실을 만들어주고, 떨어져 있을 때도 틈틈이 공부를 도와주는 다정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 모든 순간이 '심쿵 포인트'

13회에서 대현은 동생 은별로 인해 힘든 상황에 휘말려 다친 샛별을 보살피고 걱정했다. 허당처럼 보이지만 샛별에게만큼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보호자를 자처하는 대현. 상대방의 상처를 함께 느끼는 듯한 눈빛과 다독이는 포옹은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설렘을 안겨줬다.

이어 14회 대현의 고백 엔딩은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대현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서히 마음에 스며들어온 샛별이 특별한 사람이 된 것을 깨달았다. 하루하루 시간과 마음을 함께 쌓아가고 싶다는 진솔하고 애틋한 고백은 모두의 마음에 사랑이 피어나게 했다.

# 지창욱으로 완성되는 '개미지옥 최대현'

훈훈한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는 지창욱이 '개미지옥 최대현'을 완성한다. 그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부터 로맨스가 시작된 이후 애틋, 달달, 뭉클 등 다양한 감정을 모두 녹여낸 섬세한 연기는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찰떡케미' 샛별은 물론 '현실가족' 분희, 용필, 대순과 절친 달식까지 각기 다른 관계 속에서 '케미 장인'으로 활약하며 극을 유쾌하게 이끌며 주말 밤을 웃음 짓게 했다.

지창욱의 열연으로 '편의점 샛별이'는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와 7주 연속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전 세계 동시 방송 중인 아이치이(iQIYI)에서는 매회 아시아 주요 국가 1위를 차지하고, 상반기 아이치이 방영 한국 드라마 중 1위에 랭크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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