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시리즈C 440억원 투자유치… CAR-T 개발 가속화

입력 2020-08-10 10:39   수정 2020-08-10 10:41



CAR-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로셀은 4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창업 이후 큐로셀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615억원에 달한다.

큐로셀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CAR-T 치료제 후모물질인 ‘CRC01’의 연내 임상 개시와 후속 물질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큐로셀은 면역억제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OVIS'(OVercome Immune Suppression)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CAR-T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OVIS 기술은 큐로셀과 카이스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혈액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 치료용 CAR-T 치료제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본격적인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초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관에 520㎡ 규모의 면역세포치료제 생산용 최신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완공했다.

이번 시리즈C에는 기존 투자기관인 스틱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진행하고 DS자산운용 서울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에 투자를 단행한 기관들 중 다수는 바이오 전문 투자기관들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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