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확산에…덴마크 오르후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입력 2020-08-11 23:51   수정 2020-11-08 00:02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11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르후스에서 버스와 페리, 기차 등을 이용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케보르에서에서도 슈퍼마켓과 쇼핑몰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덴마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전날 1명의 코로나19 환자에 의한 신규 감염자 수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가 1.4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덴마크에선 지난주 9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67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오르후스에서 가장 많았다. 그동안 덴마크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여겼지만 최근 들어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사용을 권고했다. 다만 아직 정부 차원에서 의무화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덴마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959명으로 전날보다 144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621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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