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임플란트, 발치 후 바로 심어 치과 치료기간 단축 도와

입력 2020-08-12 16:05   수정 2020-08-12 16:07



임플란트는 최소 3~4개월,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이 걸리며 정기적인 내원이 필요하다. 이렇듯 시간적인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아니나 발치 당일에 잇몸에 픽스처(인공 치근의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구조물)를 심고 임시치아를 올린다는 의미에서 흔히 ‘원데이 임플란트’라 불리는 시술이다.

기존 임플란트 술식은 발치의 상처로부터 잇몸이 치유되기까지 약 3개월 가량을 기다려야하는 반면 원데이 임플란트는 잇몸의 회복을 이용해 픽스처를 치조골에 고정 시키는 것이기에 전반적인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 치조골의 양과 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적합한 방법은 아니기에 의사의 정밀 진단을 받아 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원데이 임플란트’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정말로 치료가 하루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 픽스처는 발치를 한 당일에 심는다 하더라도 잇몸이 회복해 뼈가 어느 수준까지 차오르는 지 확인해야 하며, 잇몸 높이와 라인에 적합한 본 크라운을 정밀하게 제작해 끼워야 하기 때문이다. 제작된 보철이 환자의 잇몸과 잘 맞지 않는 경우 사용 시 불편을 느낄 뿐 아니라 이물질이 끼기 쉬워 추후 잇몸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원데이 임플란트도 기존의 술식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정밀한 위치에 픽스처를 심는가, 얼마나 정교한 맞춤형 보철을 제작하여 시술하는가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진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받든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의사와 심층적인 상담이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는 기본이다.

도움말 : 여의도 연세아이에프씨치과의원 대표원장 차승진(보철과 전문의)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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