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식탁’ 유리, 현실남매 케미 오상진과 ‘튀김 수육’ 레시피 공개

입력 2020-08-12 18:53  


[연예팀] ‘유리한 식탁’에서 의외의 인맥인 오상진이 등장했다.

'유리한 식탁'에서 유리는 시작부터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특급 레시피를 직접 공수해왔다고 전하며 레시피 공유자에 대한 힌트를 건넸다. 그는 꿀 보이스의 소유자이며, 특히 요리 프로그램과 관련 깊은 인물이라 소개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유리가 그토록 애정 하는 메뉴는 바로 스테이크 뺨치는 비주얼의 ‘튀김 수육’으로, 통 삼겹살을 그냥 육수에 삶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겉면을 바싹하게 튀겨 육즙을 가둔 후 삶아내는 방식으로 그 과정부터 군침 돌게 했다.

유리는 이 레시피를 오상진과 요리 학원 동기시절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맛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어서 구독자들과 공유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너무나도 간결한 레시피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리는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잡내를 확실하게 잡는 비장의 무기 등 유용한 팁들도 함께 공개했다.

스케줄로 인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던 오상진이 의리를 지키며 유리한 식탁으로 달려왔다. 녹화 끝나자마자 달려왔다는 오상진을 향한 감동도 잠시, 유리는 다짜고짜 파채 썰기를 시키며 오상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파채 써는 도구를 찾는 오상진에게 “왜 이렇게 쉽게 하려고 하냐! 칼 질 한 번 해야지!” 라며 호통을 쳤고 그는 오히려 “인생은 날로 먹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유리한 식탁'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된다.(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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