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새 미니앨범 '파노라마' 오늘 발매…여름의 밴드 사운드 어떨까

입력 2020-08-13 10:35   수정 2020-08-13 10:37


밴드 루시(LUCY)가 청량한 여름 노래로 돌아온다.

루시는 13일 새 미니앨범 '파노라마(PANORAMA)'를 발매한다.

'파노라마'는 여름의 다양한 단상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여름날 아침의 싱그러운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첫 번째 트랙 '조깅'부터 한여름 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담은 '플레어(Flare)'까지 점점 더 짙어지는 여름의 농도를 트랙 순으로 배치해 전곡을 듣고 나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여름의 계절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앨범은 타이틀곡 '조깅'을 포함해 '수박깨러가', '스트레이트 라인(Straight Line)', '미싱 콜(Missing Call)', '충분히', '플레어'까지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루시가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조깅'은 통통 튀는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제목처럼 빠르게 달려 나가는 템포가 특징인 곡으로, 경쟁하듯 뛰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속도감에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폴킴, 정은지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이래경 감독이 제작, 루시만이 지닌 청량함과 밝은 에너지를 담았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수록곡 '수박깨러가'는 경쾌한 트로피컬 장르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서브 타이틀 곡인 '스트레이트 라인'에는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팬들의 곁을 지키며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루시의 마음이 담겨 있다.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미싱 콜'은 헤어짐으로 생긴 부재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내 풍부한 감정선을 표현했으며, 이 외에도 헤어진 연인에 대한 공허한 감정을 담은 '충분히', JTBC '슈퍼밴드' 최종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플레어'까지 '파노라마'는 루시의 독보적이고 다채로운 색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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