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신진식, "택 안 떼고 입는 게 유행이였어"...라떼 시절 유행 언급

입력 2020-08-18 22:52   수정 2020-08-18 22:54

'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맛'(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구선수 신진식X김세진X조재성이 셀프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18일(오늘)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젊어진 김세진, 신진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진식은 짧게 커트를 했고 내친 김에 김세진, 조재성과 셀프 사진관으로 향했다.

셀프로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말에 사진기 셀프 버튼을 눌러 테스트를 해보던 세 선수는 일반인의 키에 맞게 세팅된 사진기에 목 위부분은 댕강 잘려 가슴사진만 촬영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재성은 김세진과 신진식의 티셔츠 택이 안 떼어진 것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다. 이에 신진식은 "나 때는 말이야. 이렇게 택 안 뗀 거 입는 게 유행이였어"라며 서태지 패션을 소환해 제대로 '아재 인증'을 했다.

이에 조재성은 요즘은 "위로 뛰는 공중 컷 유행이다. BTS도 했던 힙한 포즈다"라고 말해 신진식과 김세진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선배들의 끝없는 촬영에 지친 막내 조재성은 "먼저 퇴근하겠다"라며 자리를 떴고 이후 신진식과 김세진은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이며 우정촬영에 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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