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공공와이파이 1만곳 구축

입력 2020-08-20 14:56   수정 2020-08-20 14:59

올해 안에 공공장소 1만 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KT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16개 광역시도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내세운 1호 공약이기도 하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공공장소 1만8000곳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4만1000여곳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등 실외 생활시설 위주로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자인 KT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6(802.11ax)'를 기반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와이파이6는 전기통신기술표준화단체(IEEE)의 최신 규격 무선랜 표준이다. 2014년 구축돼 노후화가 심각했던 공공 와이파이 1만8000개도 올해 안에 와이파이6 장비로 교체된다. 교체 작업은 KT를 비롯해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3사가 나눠 진행한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로 원격교육·자택근무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국민 누구나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필수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이 공공장소 어디서나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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