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5G 기지국 핵심 기술로 시장 주목받는 에이스테크, 사모 회사채 시장서 조달 나서

입력 2020-08-24 09:40  

≪이 기사는 08월21일(06: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통신장비 제조 업체 에이스테크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차입금 상환 자금을 마련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이스테크는 21일 3년 만기 25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신한캐피탈과 미래에셋대우, 브레인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 방식의 발행이다.

에이스테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액 채무 상환에 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미 발행한 회사채 상환과 금융회사의 차입금을 갚는데 쓰기로 했다. 차입금 만기 때까지는 은행 수시입출금예금과 정기예금 등에 단기간 예치할 계획이다.

에이스테크는 기지국 안테나와 모바일 안테나 등 무선통신 사업과 무선통신 기술에 기반한 방산·차량용 안테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 증권업계 안팎에선 에이스테크를 주목하고 있다. 에이스테크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관련 핵심 시스템 개발 능력을 갖고 있어서다. 5G 이동통신 시장을 둘러싸고 국내외 인프라 확대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이라 기관투자가와 개인 투자자 모두 에이스테크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에이스테크 관계자는 "기지국 내 탑재되는 핵심 안테나 기술은 물론 고객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 전파 무반사실과 신뢰성시험실을 비롯한 다양한 안테나 측정 시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스테크의 올 상반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는 20.88%에 달한다. 에이스테크는 국내 498건, 해외 174건의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다. 에이스테크는 올 상반기 102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277억원의 영업손실과 30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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