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교칙 제한에 김호중 입대까지…미스터트롯 완전체 '빨간불'

입력 2020-08-27 15:55   수정 2020-08-27 16:00


'미스터 트롯' 완전체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14세 정동원이 선화예술중학교에 편입했지만 교칙상 방송 활동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그간 여러 논란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호중은 다음달 10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정동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특기인 색소폰으로 서울 명문학교인 선화예술중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선화예중 음악부 관악 부문 편입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고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선화예중의 경우 교칙상 방송활동이 허용되지 않는다.

27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는 "정동원도 교내 학생과 마찬가지로 전공에 따른 콩쿠르 이외 학교 수업과 관련된 것이 아니면 활동을 금한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이후 '아내의 맛', '사랑의 콜센터'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또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미스터트롯 콘서트에도 참여해 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으나 추가 공연도 예정된 상태이다.

하지만 선화예중 교칙상 콩쿠르 참가 외의 활동은 모두 공결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콘서트 참가 조차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원 매니지먼트사는 "정동원의 음악적 교육 뿐만 아니라 지덕체 모든 면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친모 사기 및 스폰서 논란, 불법도박 의혹 등 사생활 관련 각종 구설수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김호중은 군 입대한다.

29세인 김호중은 그동안 입대를 연기하며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병무청은 특혜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았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

김호중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될 예정이었던 영화도 촬영이 중단됐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사태와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돼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정됐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됐지만 다음달 5일 정규 1집 '우리가(家)'를 발매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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