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에 파묻혀 있던 네 마리의 새끼를 지켜온 어미견의 감동 사연이 전해진다.
27일 밤에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무너진 창고 흙더미 사이에서 일주일 만에 발견된 새끼와 그들을 지켰던 어미견의 사연을 듣는다.
새끼강아지를 구출해 낸 동네 주민 말에 따르면 유기견 한 마리가 사람들 가까이 와 낑낑거리기 시작했다는데. 희미한 울음소리가 들려 사람들이 땅을 파보니 그 속에는 새끼강아지가 갇혀있었다고 한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둘째 강아지까지 구출해냈다고. 그런데 다음날도 백구는 또 무너진 창고 근처에 가 있었는데. 작게 들렸다는 울음소리에 마을 사람들이 다시 땅을 파보자 무려 두 마리의 새끼강아지가 더 있었다.
네 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은 어떻게 땅속에서 그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걸까?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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