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추미애 장관이 청산한 것은 '윤석열 사단' 아닌 사법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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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8 16:52   수정 2020-08-28 16:54

野 "추미애 장관이 청산한 것은 '윤석열 사단' 아닌 사법정의"



미래통합당은 27일 발표된 고검 검사급 및 평검사 등 승진·전보 인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보좌해온 이들이 요직에 앉은데 대해 "추 장관이 검찰 중간간부인사로 청산한 것은 ‘윤석열 사단’이 아닌 ‘대한민국 법치와 사법정의’다"라고 말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 선거개입, 유재수 감찰무마, 조국일가 비리, 라임사태 등을 수사하던 검찰들은 일제 ‘소탕’이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라는 대통령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 ‘죄’다"라면서 "한동훈 검사장에게 폭행 활극을 벌인 피의자 신분의 정진웅 부장은 승진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 사진을 올리며 피해 여성을 가해한 진혜원 검사도 요직을 받았다"면서 "추미애 장관 아들을 수사하는 동부지검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모두가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 승진 요건은 당분간 ‘몸날리기’와 ‘충성 서약’ 횟수가 될 공산이 크다"라며 "말 안 듣는 검사는 총장처럼 ‘주인 무는 개’ 로 규정하고 행정사무 요원격으로 취급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이성윤 지검장이 신임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4차장(28기)은 1차장으로 이동했다. 김 차장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소 유출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31기), 이 지검장과 함께 고발된 상태에서 전보됐다.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 한동훈 검사장 '독직폭행' 논란을 일으킨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광주지검 차장(29기)으로 승진했다.

반면 윤 총장 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들은 대검 권순정 대변인(29기),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29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좌천됐다. 권 대변인은 전주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손 정책관은 직제개편에 따라 축소된 자리인 수사정보담당관으로 잔류한다.

채널A 사건 수사 과정에 혐의 성립 등을 두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반대의견을 냈던 박영진 대검 형사1과장(31기)은 울산지검 형사2부장으로 전보됐다.

이 같은 인사에 대해 윤 총장은 최종 인사 명단을 전달받고 다 읽지도 않은 채 "신문에 나오면 보겠다. 가지고 나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한 데 대해 “몸을 날리는 투혼을 발휘한 보람이 있네요”라고 비꼬았다.

앞서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한동훈 검사장이 압수수색을 당할 당시 정진웅 검사와 몸싸움이 벌어져 논란이 일었다.

한 검사장이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푸는 과정에서 정 검사가 몸을 날려 눌럿다는 것. 한 검사장 측은 “정 부장이 탁자 너머로 몸을 날리며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움켜쥐고 한 검사장 몸 위로 올라타 한 검사장을 밀어 소파 아래로 넘어지게 하였다”며“정부장은 한 검사장 위에 올라타 팔과 어깨를 움켜쥐고 얼굴을 눌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검사는 “압수수색을 방해하는 한동훈 검사장의 행위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접촉이 있었다”며 “한 검사장의 압수 거부 행위를 제지하면서 압수 대상물을 실효적으로 확보하는 과정이었을 뿐 제가 탁자 너머로 몸을 날리거나 일부러 한 검사장의 팔과 어깨를 움켜쥐거나 밀어 넘어뜨린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한 검사장 측은 “압수수색을 방해한 사실이 전혀 없다. 압수수색을 거부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정 검사 측이 응급실에 누워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자 진 교수는 "정진웅 부장이 뎅기열로 입원했다.쾌유를 빈다"면서 신정환 뎅기열 사태를 빗대 저격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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