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린, 소방재난본부 긴급구호키트 품목으로 선정 납품

입력 2020-08-31 16:30  



일렉트린(구 엘지엠)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구축한 긴급구호 키트 품목으로 선정되어 9월 1일 납품한다고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긴급 재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백가지 품목으로 구호장비 세트를 구성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일렉트린은 탈부착이 간편하여 상황 발생시 소형보트에 부착해 즉시 출동이 가능한 8마력 전기추진 선외기와 배터리팩이 이번 구호장비에 포함되어 운영되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렉트린은 100hp 이상의 고마력 전기추진 시스템이 주력이나, 내수면 어선 등 소형 선박에 적용되는 저마력 제품까지 다양한 마력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친환경 선박법에 따라 부산시 화명정수장, 한국선급(KR), 부산대학교 등의 공공기관에 제품이 납품된 바 있으며, 안산시에서 발주한 40인승 규모 100% 전기동력 친환경 유람선을 최종 수주한 바 있다. 민간 영역에서는 올해 초 제주 성산-우도 간 440인승 규모의 전기도항선을 수주하는 등 국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내수 시장을 넘어 660마력급 순수 전기동력 파워보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에 수출 중이다.

또한 울산시에서 보급 예정인 태화강 수소연료전지선박 실증사업에도 일렉트린의 전기추진 시스템 납품 계약이 체결된 것과 같이, 전기선박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선박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선박에 자체 개발한 추진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시장 확장 가능성이 폭넓게 열려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일렉트린의 복장현 전략기획 이사는 “국가 재난상황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공재로써 일렉트린의 제품이 선정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자부심을 느낀다. 친환경 선박법에 따라 정부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관공선에 엄격한 품질 검증을 통해 당사 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고, 독보적인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번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납품되는 8마력 선외기 세트는 내수면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소형 어선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일렉트린은 현재 단독 납품 중인 해수부 ‘내수면 어선 전기동력 추진기 보급사업’에 구매 의향서를 제출했던 남양주 조안면 어업인 협회 내수면 어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남양주 조안면에서 시연회를 개최하였으며 구매의향서에 따라 10기 이상의 추가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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