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정서하, "김비주 제 딸로 제가 키우겠습니다" ...박인환에 진실 밝혀

입력 2020-08-31 21:06   수정 2020-08-31 21:08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 정서하가 박인환에게 김비주가 자신의 친딸임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가온(김비주 분)이 갑자기 사라지자 이청아(정서하 분)이 부영감(박인환 분)을 찾아가 진실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가온(김비주 분)이 아빠 부설악(신정윤 분)이 자신의 아빠가 아님을 알고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부가온 생모 이청아는 부영감을 찾아갔다.

부영감은 "여기가 어디라고 두번씩이나 찾아와"라며 역정을 냈고, 이청아는 드릴 말씀이 있다며 방안으로 들어섰다.

이어 이청아는 "어제 가온이 집에 안 들어왔지요? 가온이 이제 다 알았습니다. 가온이 제 딸입니다. 설악이 딸 아니에요"라고 진실을 밝혔다.

이에 부영감은 "왜 설악이가 그런 짓을. 말도 안 된다"며 믿지 않았다. 이청아는 "가온이 아빠가 되고싶었나보죠. 설악이가 절 많이 좋아했잖아요. 제 어머니가 오해해서 일이 여기까지 왔어요. 설악이가 가온이 친아빠라고 생각해서요. 1차적으로 제 잘못이니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습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청아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가족들과 가온이가 평생을 살았다니 충격도 심했을 거고요. 가온이 이제 제 딸로 제가 키우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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