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트롯돌 다섯장 출연…이특 "슈퍼주니어로 영입시키고파"

입력 2020-09-01 18:42   수정 2020-09-01 18:44


프로젝트 트로트 아이돌그룹 다섯장의 멤버들이 '정희'를 찾아왔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다섯장의 멤버 추혁진, 이회택, 김명준, 박형석, 옥진욱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출연했다.

다섯장은 MBC 예능 프로그램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트로트 아이돌그룹이다. 먼저 이회택(펜타곤 후이)은 “새로운 섹시를 맡고 있는 ‘새 섹시’”라고 소개했고, 박형석 “라디오가 처음이라 떨린다. 댄스짱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옥진욱은 “비주얼 명준이 형을 뛰어 넘어 비주얼 짱을 노리는 막내”라고 말했다. 김명준(아스트로 MJ)은 “끼가 넘쳐 흐르는 끼 짱이다”라고, 추혁진은 “다섯장 노래짱, 카리스마 맏형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추혁진은 “다섯 명이 짱이 되어서 힘이 되어주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팀을 설명했다. 이특은 “다섯장 이름은 김신영 실장 머리에서 나왔다. 여러 이름이 있었고 이 이름이 채택됐는데 걱정이 많았다. 자제하라는 평이 많았다”고 말했다.

다섯장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회택은 “힘 있는 회사에서 데뷔해야 한다. 우리 실장님께서 좋은 라디오에 넣어주시고, 장 회장님께서 데뷔 무대에서 두 곡이나 불렀다. 쉽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장윤정 ‘최애 엔터테인먼트’ 회장 중에 편한 사람에 대해 “장윤정”이라고 꼽은 후, “사실 불편하다. 불 같은 분이시다. 운동을 배우셨는지 니킥이 좋으시더라. 몇 번 차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특은 과거에 ‘로꾸거’로 활동한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T에 영입하고 싶은 다섯장 멤버에 대해 “다섯 명 다”라고 말하며 실력을 인증했다.

한편, 다섯장은 지난달 15일 데뷔곡 ‘잘 될 거야’를, 같은 달 22일 ‘시선고정’을 발표해 활동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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