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도 아니면서…" 민서공이, '청춘기록' 응원 영상에 비난 '봇물'

입력 2020-09-09 16:00   수정 2020-09-09 16:12


유튜버 민서공이(김민서)가 박보검의 드라마 '청춘기록' 응원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7일 민서공이는 자신의 유튜브에 '청춘기록 박보검 응원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협찬 아님. 뒷광고 아님. 그냥 박보검 팬이라 올리는 것"이라며 "저는 보검복지부"라며 박보검의 팬임을 자청했다.

민서공이는 "'청춘기록'에 대해 설명하기위해 카메라를 켰다. 사해준 역을 맡은 박보검이 나온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으니 많은 시청바란다. 박보검의 엄청난 팬이라 이렇게 말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보검이 군대를 갔어도 드라마는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박보검 너무 응원하고, '청춘기록'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박보검 목소리, 표정 그만 따라해라. 자기가 뭔데 박보검을 응원하냐", "단 한번도 악플단 적 없는데 이 영상은 지우길바란다. 자기가 박보검을 닮았다는 '근자감'으로 이러는 것 같은데 대중에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박보검 드라마 응원한다면서 자기 얼굴만 해놓고 어딜봐서 응원 영상인가", "리뷰나 응원영상이면 설명이라도 기가막히게 했어야지 설명도 제대로 못한다", "박보검 이미지 하락하게 만드는데 고소감 아니냐", "박보검과 친분 있는 것도 아닌데 소름 돋는다. 자기가 박보검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민서공이를 비판했다.

민서공이는 SNS 등을 통해 '박보검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스스로 닮았다고 한적도 없고 따라한 것도 아닌데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팬들은 민서공이가 박보검과 유사한 어투, 표정으로 지속적으로 박보검을 따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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