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 강은탁 결혼 소식에 충격...이채영 행적에 '의심의 눈초리'

입력 2020-09-14 20:45   수정 2020-09-14 20:47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 엄현경이 이채영의 행적을 의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이 식구들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결혼 허락을 구했다.

이날 한유라는 "이태풍(강은탁 분)의 아이를 가졌다"며 이경혜(양미경 분)에게 "산부인과로 아이를 보러 가자"고 이끌었다. 이경혜는 한유라가 산부인과 의사랑 미리 입 맞춘 줄 모르고 "산모님 마음 편하게 해주라"는 산부인과 의사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한편 충격에 빠진 한유정(엄현경 분)은 이태풍에게 그 날의 상황에 대해 물었고 이태풍은 "유라와 같이 잠잤다. 근데 부끄러웠다. 옷을 다 벗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한유정은 이태풍과 한유명에게 실종된 날 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품었다. 이태풍은 "한유라와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하며 "택시기사가 우리 집 아니라고 했는데 차를 멈추더니 잡아당기고 무섭게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이경혜 역시 내내 이태풍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던 한유라를 떠올리며 두 사람의 사이를 석연치 않아 했다. 이후 한유정은 한유라에게 이태풍이 실종된 날 밤에 대해 물었고, 한유라는 "태풍오빠 원래 잘 둘러대잖아. 거짓말 하는 거야"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꾸했다.

이에 한유정은 한유라에게 "오빠 거짓말 같은 거 안 하고 막무가내로 굴지 않는다.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말아줘"라고 말했다. 그때 한대철이 가족 모두를 불러 한유라와 이태풍의 결혼을 허락했고, 한유정은 마음 아파했다. 한편 한유정은 한유라의 방송반 선배를 우연히 만나게 됐고 이태풍이 실종된 날 밤, "서울에 있는 선배에게 일자리를 컨택받아서 출장갔다왔다"는 한유라의 말이 거짓말임을 눈치챘다. 이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최준석(이루 분)의 병실을 찾아간 한유라의 행동을 의심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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