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배달, 지역상품권 결제하면 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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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16 10:36   수정 2020-09-16 10:39

CU 편의점 배달, 지역상품권 결제하면 30% 소득공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CU는 허니비즈의 배달앱 ‘띵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띵동은 서울시가 주관해 만든 공공배달 앱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중 한 곳이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별도의 입점비와 광고비가 없고 배달 수수료는 최고 2%로 업계 최저다.

CU는 띵동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앱에서 서울 25개 모든 구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배달앱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없었지만 ‘CUX띵동 배달 서비스’는 제로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 띵동 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띵동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연말정산 시 받는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오프라인 사용과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CU는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데 대해 "올해 정부 및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등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취급처가 대폭 늘었다"며 "이를 배달앱에서도 사용하려는 소비자 니즈도 덩달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CU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금액은 올해 초(1~4월) 대비 312.4% 늘었다. 이용건수도 402.6%나 껑충 뛰었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이달 CU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가량 더 신장하는 등 배달서비스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제휴해 고객과 점주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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