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우빈 질문에 방긋…"서로 '화이팅'하며 응원해요" (인터뷰)

입력 2020-09-17 13:48   수정 2020-09-17 14:17

'디바' 신민아가 연인 김우빈에게 받은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17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김우빈에 대한 질문에 "같은 직업이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 서로 '화이팅'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7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5년째 연예계 대표 커플로 함께하고 있다. 연애 중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을 때도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켰다.

신민아는 "저도 김우빈 씨 복귀 하니까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 '오 마이 비너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으로 로코에 강세를 보였던 신민아는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이후 '디바'에 이르기까지 자신에 대한 도전을 이어갔다.


신민아가 연기한 '이영'은 전 세계적인 다이빙계 스타이지만, 어느 날 의문의 사고 이후 실종된 친구 ‘수진’(이유영)의 이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성공을 향한 열망과 집착으로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인물이다.

다이빙 선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내밀한 표정 연기는 물론, 실제 운동 선수처럼 근육량을 늘리고, 고소공포증을 극복해 직접 다이빙대에 오르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영화 '디바'(조슬예 감독)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영화 '디바'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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