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이아현, "이건 자존심이 달린 문제다"... 박인환의 일임에 반기

입력 2020-09-17 21:15   수정 2020-09-17 21:17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인환이 강세정에게 모든 재산권을 일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가 공계옥(강세정 분)에게 인감도장을 맡기며 모든 재산을 일임했다.

전날 육수실에서 쓰러진 부영배는 공계옥을 불러 “이제는 ??가 된 것 같다. 정신도 오락가락하고 헛것이 보여서 노망이 나는 게 싶다. 가게도 걱정되고 유산도 그렇고”라며 “네가 이거 맡아둬라”라며 인감도장을 맡겼다.

문밖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던 가족들은 “이게 무슨 말이냐” “뭘 맡으란 거냐”라며 추측을 했고, 결국 큰며느리 윤민주(이아현 분)는 문을 열고 들어가 “아버님 죄송하다. 밖에서 다 듣게 됐다. 뭘 맡긴다는 거냐”라며 물었다.

이에 부영배가 “내 재산, 집문서, 땅문서, 인감까지 다 맡기는 것”이라고 답하자 윤민주는 “저희한텐 아무런 상의 없이 다 맡기신다는 거냐. 이건 자존심이 달린 문제다”라며 분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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