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PC방 잇단 폐업, 전자상가 서글픈 호황…"코로나 쓰나미가 동네상권 덮치니 씁쓸"

입력 2020-09-18 17:16   수정 2020-09-19 02:11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9월 12일자 <“PC방 폐업 문의 10배”…용산전자상가 서글픈 호황>이었다. 이 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0년 만에 호황을 맞은 중고 PC 시장의 이면을 다뤘다.

국내 최대 ‘중고 컴퓨터 집결지’ 서울 용산전자상가 내 선인상가에는 PC방 폐업 매물 관련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PC방 영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문을 닫는 전국 PC방의 중고 PC가 상가에 쌓이고 있다. 반면 직장인의 재택근무와 학생들의 비대면 학습 등으로 가정 내 데스크톱 수요는 계속 증가세다.

2000년대 들어 온라인 최저가 비교 사이트 확산으로 쇠락을 걸었던 상권에 모처럼 훈풍이 부는 셈이다. 그러나 폐업에 내몰리는 PC방 형편을 지켜보는 속마음은 쓰리다. 컴퓨터산업과 선인상가에 불똥이 튈 수 있어서다. 한 네티즌은 “코로나19의 쓰나미가 동네 PC방까지 덮치니 씁쓸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9월 16일자 <“돈 버는 법 제대로 배워보자”…‘욜로’ 외치던 2030이 변했다>였다. 이 기사는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도 세력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공부법을 전했다. 이들은 재테크 서적 열독, 온라인 세미나 접속, 유튜브 경제채널 시청 등을 하며 전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