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투자자 입맛' 회복…美 다덴레스토랑 비결은 디지털

입력 2020-09-21 17:27   수정 2020-09-22 00:51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침체된 와중에도 미국 유명 레스토랑 체인 ‘다덴레스토랑’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덴레스토랑은 미국에서 8개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매장 수만 1500개다. 더올리브가든, 롱혼스테이크하우스, 바하마브리즈, 야드하우스, 시즌스52, 체다스 스카치 키친 등 캐주얼 식당부터 에디V, 더캐피털그릴 등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연초 110달러대로 출발한 다덴레스토랑 주가는 코로나19 여파로 34.16달러(3월 18일)까지 떨어졌다.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 달 만에 주가가 72%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6개월간 163.38% 상승하며 연초 주가의 80%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18일(현지시간) 종가는 89.97달러.

전문가들은 다덴레스토랑의 빠른 회복 비결을 발빠른 디지털 전환에서 찾고 있다. 다덴레스토랑이 2017년부터 ‘디지털 혁신’을 발표하며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결제를 완료한 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포장해가는 체계를 정착시켰다.

전체 영업이익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더올리브가든과 롱혼스테이크가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4~6월 더올리브가든과 롱혼스테이크하우스의 온라인 주문량은 작년 대비 각각 300%, 400% 이상 늘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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