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코로나發 불확실성…경제 회복 위해 모든 수단 동원"

입력 2020-09-22 07:16   수정 2020-09-22 07:18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가 회복할 수 있도록 중앙은행(Fed)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 출석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가능한 한 회복세를 강화하고, 경제에 지속적인 피해를 제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주택 수요가 반등했고, 소비 지출이 코로나 유행에 따른 감소분의 75%를 회복했으며, 손실된 2200만개 일자리 중 약 절반이 돌아왔다"면서도 "하지만 고용과 전반적인 경제활동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에 한참 못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이 Fed의 목표치인 2%를 약간 초과 달성할 때까지 금리를 '제로'(0)에 고정하겠다고 약속했다. Fed의 메인 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이 현재 230개 금융기관에 총 약 20억달러 규모로 승인되거나 진행 중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로 기업과 단체가 정상적으로 신용을 얻을 수 있는 경로가 계속 줄어들고, 다른 지원 프로그램이 만료됨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메인 스트리트 대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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