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소속사 저스트 엔터와 전속계약…길해연X김상호와 한솥밥

입력 2020-09-22 08:43   수정 2020-09-22 08:45

김호정 (사진=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호정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호정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는 내공이 깊은 배우 김호정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연극무대를 넘어 스크린과 안방극장까지 섭렵하고 있는 김호정 배우가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폭 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호정은 1999년 영화 ‘침향’으로 데뷔해 2000년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거쳐 2001년 ‘나비’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즐거운 인생’, ‘조작된 도시’, ‘상류사회’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MBC ‘검법남녀’, tvN ‘아스달 연대기’, JTBC ‘초콜릿’, SBS ‘하이에나’, 연극 ‘안티고네’, ‘아버지와 아들’, ‘곰의 아내’ 등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장르를 불문하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감 없이 선보인 베테랑 배우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프랑스 여자’에서 배우를 꿈꾸며 파리 유학길에 올랐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프랑스인 남편과 만나 정착한 인물 ‘미라’를 연기, 작품을 위해 불어를 배우고 프랑스인 남편 역할의 배우와 연습을 반복했다는 그녀는 극중 의상도 대부분 자신의 것을 사용하는 등 작품과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끝없는 캐릭터 연구로 실제로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산 듯한 분위기를 표현해내며 섬세한 눈빛과 감정연기와 함께 흡입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내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기도 했다.

이렇듯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며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김호정은 영화 ‘젊은이의 양지’(신수원 감독)로 관객과 또 한 번 만날 예정이다.

이에 참여하는 작품마다 자신의 경험을 작품에 깊이 있게 녹여내 주옥같은 연기를 펼쳐 매번 다른 의미의 감동을 선사하는 김호정이 새 소속사와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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