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까지 '착한 포장' 공모전…최우수상에 300만원

입력 2020-09-22 12:00  

환경부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을 진행한다.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추석명절을 맞이해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행위를 방지하고 업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제조 및 유통 업계를 대상으로 한다.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재질, 포장간소화 등 '착한 포장'을 한 기업 사례를 선정한다.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2020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에 공모전 전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2차로 이뤄진다. 6개 제품을 최종 선정한다. 11월 중순 경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제품의 포장 재질·방법 등 친환경성 여부에 대해 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시민단체이 평가한다.

11월 4일 진행되는 2차 심사는 현장 심사(종합평가)로 진행된다. 1차 심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친환경성·재활용 용이성, 폐기물 감량성 등 5가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점수 범위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각 순위별로 △최우수상 1점(환경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 △우수상 2점(환경부 장관상,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3점(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상금 각 50만 원) 등 상장과 총 6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수상작인 친환경 포장 제품을 비롯한 친환경선도기업의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착한포장 공모전은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업계의 동참을 유도해 과대포장 행위를 방지하고, 친환경선도기업의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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