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회로 화풀이 말라"…개천절 시위 자제 호소

입력 2020-09-22 18:07   수정 2020-09-22 18:09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규모 집회 자제를 촉구했다.

이재명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집회시위는 화풀이가 아닌 국민 설득에 목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집회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는 자제돼야 한다"면서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는 방식의 집회시위는 설득력을 갖기보다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어서 집회시위 목적 달성에도 도움이 안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개천절 예고된 일부 단체들의 집회 자제를 요청한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국가에서 집회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면서도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질서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8·15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모임을 매개로 한 지역감염이 많이 발생했다"며 "확진자 증가 시점과 감소 시점을 보면 이번 2차 감염 폭증은 사랑제일교회와 8·15 집회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 기준 8·15일 서울도심 집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경기도 129명, 전국 622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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