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변우석이 박보검과 박소담 사이를 의식했다.
22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 분)의 관계를 원해효(변우석 분)가 신경쓰여 했다.
이날 원해효는 노란 튤립을 안정하에게 선물했다. 헤어숍으로 원해효를 픽업을 하는 중에 원해효의 매니저는 "너 뭐하려는 줄은 알겠는데 그거 안 하는 게 좋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원해효는 안정하가 일이 끝날 시간을 기다리다가 "꽃 너 축하해 주려고 산 거야"라며 꽃다발을 내밀었다. 이에 안정하는 "이걸 왜 나한테 주는데. 나 꽃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은 했지만 곧 배시시 웃으며 좋아했다. 이후 원해효는 안정하에게 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지만, 안정하는 사혜준과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다.
이에 원해효는 "데이트냐. 둘이 사귀냐"고 물었고, 안정하는 "오늘은 데이트 아니야. 할아버지 모델 사진 찍는데 도와드리려고. 오늘은 아니지만 나중에는 모르지"라며 설레는 얼굴을 보였다.
원해효는 "둘이 사귀냐"라며 안정하를 떠봤다. 이에 안정하는"안 사귀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 나도 어쩔 수 없었다. 백만 년 놀릴 거리 만들었네"라며 부끄러운 듯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원해효는 "혜준이랑 백만 년 만날거야?"라고 질문했고, 안정하는 "그만 놀려"라며 도망치듯 자리를 나섰다. 원해효는 차로 안정하를 약속 장소까지 데려다 주면서 "아직은 늦은 거 아니야. 사랑과 우정이냐. 이번엔 사랑을 택하고 싶어"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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