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2300선 '붕괴'…개미들 '팔자'

입력 2020-09-24 09:22   수정 2020-09-24 09:24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2300선을 밑돌고 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84포인트(1.49%) 내린 2298.40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 다시 2300선이 무너졌다.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한 여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5.05포인트(1.92%) 급락한 26,76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 내렸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2%나 빠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반발 매수가 유입되지 않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경향이 주식시장 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6억원, 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5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54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와 LG화학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중이다. NAVER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 삼성SDI LG생활건강은 2%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도 1.19%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37포인트(1.19%) 하락한 827.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25.74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5억원, 1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9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제넥신은 4.25% 급락 중이며 카카오게임즈 CJ ENM 에코프로비엠은 3%대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알테오젠도 2%대 내림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0원 오른 11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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