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5년째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

입력 2020-09-28 15:08   수정 2020-09-28 15:10


효성은 2010년 수도 서울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다. 이후 매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군부대 발전 및 장병들의 복리후생 등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불철주야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강조해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효성은 올해 7월에도 1군단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무더위에 고생하는 육군 장병들의 체력 단련과 사기 진작을 위해 러닝머신을 함께 전달했다.

효성은 군부대 내에 독서카페도 기증했다. 2016년부터 육군본부와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해 2년간 광개토부대 예하 백학대대 등 총 7곳에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독서카페는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최대 1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를 구비해 놔 장병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효성은 애국지사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나라사랑 보금자리’도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요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묘역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1사1병영 외에도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베트남 참전용사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해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용사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로 고쳐주는 프로젝트다. 효성은 다른 10여 개 기업 및 육군, 공공기관 등과 협력,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현재까지 30여 명의 참전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효성은 작년 9월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에 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메세나협회 및 육군 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총 1100장의 티켓 나눔에 쓰였다. 취약계층, 군장병 등 다양한 계층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효성은 2018년에도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한 바 있다.

효성 임직원들은 매년 국군의 날과 현충일에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각 사업장 인근 주요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활동을 벌인다. 본사 임직원이 찾는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된 곳이다.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매년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고 임직원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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