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국제학술지에 AI 기반 패혈증 예측 연구논문 게재

입력 2020-09-28 15:16   수정 2020-09-28 15:50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뷰노는 최대 12시간 전에 패혈증 발생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뷰노는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세계중환자의학회지’(CCM)에 게재했다.

패혈증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누락되는 데이터 예측이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단일변수만을 고려하는 ‘순환신경망’(RNN) 기술이 사용돼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뷰노 생체신호팀은 누락 데이터 예측을 위해 ‘그래프 합성곱 신경망’(GCN) 기술을 적용했다. 다양한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패혈증 예측법 대비 민감도와 특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AUROC’와 ‘AUPRC’ 수치가 각각 3%, 18% 향상됐다.

이 알고리즘은 6만명 이상의 중환자 전자건강기록(EHR)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다.

뷰노는 이 알고리즘이 의료현장에 도입되면 패혈증 발생 사전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탁 뷰노 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후속연구를 진행해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을 조기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뷰노는 지난 2월에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공동으로 연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심 정지 예측 알고리즘에 대한 논문을 이번 학술지에 게재했다.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는 최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돼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았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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