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자정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4450명으로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10일 연속 10∼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 대지고·죽전고 등 학교 2곳과 관련해서는 대지고에서 학생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대지고 학생이 5명, 죽전고 학생 2명, 대지고 학생 가족 2명 등이다.
또 지난달 23일 입소자 중에 첫 확진자가 나온 부천 요양 시설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됐다. 경기도 내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양평, 안양, 광명 등 3개 시군에서는 산발적 감염 사례가 5명 나왔고 해외유입 사례도 2명 추가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명이 추가 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7.7%, 생활 치료센터 가동률은 11.6%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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