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지워지는 타투' 프링커, 지식재산 스타트업 최우수상

입력 2020-10-07 14:00   수정 2020-10-07 14:02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결과 '유망 지식재산 창업 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특허청장상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지울 수 있는 타투 솔루션 '프링커'를 개발한 프링커코리아, 시력 보호용 눈 수정체 훈련기기 '오투스'를 출시한 에덴룩스가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프링커코리아는 이종인 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2015년 12월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인체에 무해하고 지우기 쉬운 타투 솔루션을 개발해 한국 유럽 미국 등에 특허 10개를 등록했다. 아마존, 징둥닷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판매중이다. 현재 시리즈A 투자 40억원을 유치했다.

우수상을 받은 에덴룩스는 특수 렌즈를 통해 수정체 조절근육 수축 및 이완 훈련이 가능한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프링커코리아와 에덴룩스에겐 각각 400만원, 2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발명진흥회장상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은 쉘파스페이스(식물용 광편집 솔루션), 인투시(투시 디스플레이 도어), 텔러스(실시간 운전자 상태 분석이 가능한 응급 콜 시스템), 웰스케어(사물인터넷 기반 통증 치료 플랫폼), 에이비아이(감염병 신속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시스템), 미래메디칼(보행 족압을 감소해주는 반깁스)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유망한 지식재산을 가진 발명가 등의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5월부터 약 두달간 진행된 공모엔 총 533개 팀이 지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10개 팀은 본선인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55개팀,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발 35개 팀, 국방부 선발 25개팀 등 총 180팀과 겨룬다. 결선은 20개 팀이 '왕중왕전'을 치른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전례없는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지식재산과 스타트업 육성"이라며 "스타트업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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