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핸드볼 득점왕 윤경신, "독일 귀화 제의 거절...한국인 자부심 지켜"

입력 2020-10-11 20:58   수정 2020-10-11 20:59

'뭉쳐야 찬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 윤경신이 전성기 시절 독일에서 귀화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핸드볼 전 국가대표 선수 윤경신이 용병으로 활약상을 펼쳤다.

이날 키 203m 역대 최장신 윤경신의 등장에 선수들은 압도당했다. 이어 김성주가 "독일에서 대표팀으로 나가 달라며 귀화 제의를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윤경신은 "2002년 최고의 전성기 때였다. 그런데 왼쪽에 태극마크도 있었고,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윤경신에 대해 "핸드볼 종주국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이며 7회 득점왕 출신"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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