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코로나 위기를 미래 창조의 촉매로"

입력 2020-10-12 15:33   수정 2020-10-12 15:36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68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위기를 미래 창조의 촉매로 삼아 대전환의 동력으로 삼자"고 주문했다.

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사내방송에서 창립 기념사를 전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할 사업전략과 선도적 역량을 갖추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은 10월 9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립기념행사를 생략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는 삶과 경제를 송두리째 흔드는,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위기"라며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혁신을 넘어 창조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화두로 디지털 기반 인프라·조직문화를 통한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책임·투명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위기는 혼란을 야기하지만 준비된 자에게 위기는 미래를 창조하는 촉매가 된다"며 "이번 위기를 대전환의 동력으로 삼아 100년 이상의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창립 68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간다. 각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대면과 대면 활동을 조합해 지역사회를 돕기로 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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