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백신·치료제 균등분배가 국제사회 최우선 목표"

입력 2020-10-13 18:00   수정 2020-10-13 18:04


김정숙 여사는 13일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균등한 분배라는 국제백신연구소((IVI)의 목표는 이제 국제사회의 최우선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IVI 연례 협력국 포럼 영상축사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양보를 통해 모두의 안전과 자유를 지켜나가고 있듯이 국제사회의 상생 번영을 위해서는 지구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정부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빈곤국과 개발도상국까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개도국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IVI의 백신 개발과 보급 노력에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국가와 더 많은 협력 파트너들이 IVI가 꿈꾸는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도국의 영유아 질병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보급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조지 비커스텝 IVI 이사회 의장, 제롬 김 IVI 소장, 스웨덴·멕시코 등 주한 외교단,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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