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시강, "앞으로 보는 일 없으면 좋겠다"...이채영 거절

입력 2020-10-13 20:20   수정 2020-10-13 20:21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시강이 이채영을 거절했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이 한유라(이채영)과 선자리를 가졌다. 이날 주화연(김희정)은 한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요즘 서준이가 바쁜거 끝났다는데 오늘 저녁 시간 어때요?"라며 한유라와 아들 차서준과의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약속 장소에 나온 차서준은 한유라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유라는 "서준씨는 뭐 좋아하세요? 저는 그림도 좋아하지만 베이킹 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언제 같이 하실래요?"라며 말을 붙이며 적극적으로 차서준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차서준은 "한유라씨 앞으로는 보는 일 없으면 좋겠네요. 저희 엄마가 또 귀찮게 하면서 이런 자리 만들테지만 그때는 알아서 한유라씨가 거절해주세요"라며 자리를 떴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한유라는 분노하며 "그래 너무 쉬우면 재미없지. 튕길 수 있을 때 튕겨 봐. 그래도 계속 만나게 될테니까"라며 욕망을 다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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