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산업 폐기물 재활용…'자원순환사회'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

입력 2020-10-15 15:21   수정 2020-10-15 16:22


쌍용양회(회장 홍사승)는 1962년 창업 이래 반세기 넘게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품 제조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며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국민 주거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등 한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연간 1500만t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 국내 최대 슬래그시멘트 전문기업인 대한시멘트를 인수해 내수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품질 부문에서는 1994년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쌍용양회는 시멘트 제품 생산에 필요한 천연자원의 사용량을 줄이고 산업 부산물과 폐기물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연탄을 대신해 폐플라스틱과 폐합성수지, 폐타이어 같은 폐기물을 안전하게 재활용한다. 최근에는 주변 환경문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순환자원 재활용 관련 설비와 인프라 구축에 8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쌍용양회는 고객, 주주, 투자자, 지역사회, 협력회사, 임직원 등 여러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8년 환경방침 선포를 시작으로 2013년 CSR경영위원회 산하에 윤리경영위원회와 품질위원회를 신설하고 2014년에는 윤리경영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등 사회적 책임경영 시스템과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있다.

생산공장에서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담하는 대외협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경영활동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환경보고서를 발간했다. 2015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글로벌 표준(GRI Standard)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전환해 내놓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장학재단 운영, 석회석 광산의 생태계 복원 활동, 지역주민 대상의 의료지원 봉사활동 및 체육·문화행사 개최, 사랑의 김장·연탄 나누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홍사승 회장은 “쌍용양회는 창업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국가 경제 및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으로서 묵묵히 한 길을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멘트 기업으로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양회의 경영이념은 ‘쌍용양회 100년사 창조’다. 이번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시멘트 부문 7년 1위 수상을 계기로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윤리경영, 사회공헌, 환경보전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백은지 기자 b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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