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로 1일 3건 추가 운영

입력 2020-10-15 17:12   수정 2020-10-15 17:13


인천에서는 화장장 시설이 부족해 4일장을 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수요가 급증해 화장 예약이 마감되면서 해당 일자에 예약을 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화장로 탄력운영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주민 사망자로서 장례 3일차 화장예약이 마감되어 해당 일자에 예약할 수 없는 경우가 해당된다. 공단은 가동 회차를 늘려 1일 3명까지 추가로 화장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사망자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할 경우 유족의 장례비 부담 경감을 위해 3건을 초과한 예약도 접수 가능하다.

김영분 이사장은 “그동안 화장로 예약 마감으로 관외 화장장 이용 및 4일장을 치렀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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