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가장 많이 끌어다 쓴 30대…3년여간 47조원

입력 2020-10-19 19:51   수정 2020-10-19 19:53



최근 3년여간 신용대출을 가장 많이 끌어다 쓴 연령대는 30대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30대가 새로 신용대출을 받은 금액은 4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규 신용대출(141조9000억원)의 33.3%에 해당하는 규모다.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 쓴다는 뜻)과 '빚투'(빚내서 투자한다는 뜻)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경기침체가 오래갈수록 대출의 부담은 가중된다"며 "특히 소득과 자산이 적은 청년세대의 어려움은 배가 되기 때문에 하루빨리 정부는 신용관리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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