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추미애 강단 알아줘야…노무현 탄핵도 밀어부쳐"

입력 2020-10-20 11:25   수정 2020-10-20 11:31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강단은 알아줘야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일 SNS에 추 장관을 향해 "노무현 탄핵도 '강단있게' 밀어부치고 참회의 삼보일배까지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국회 환노위원장 시절 민주당 의원 못들어오게 막고 '강단있게' 법 통과시키고 아들 휴가비리에도 끄떡없이 27차례의 거짓말까지 해가며 무혐의로 '강단있게' 정리했다"며 "문재인 정권 방패막이로 권력비리 수호자로 이번에도 '강단있게' 역사에 길이남을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고 꼬집었다. "강단있게 밀어부쳤던 탄핵의 죄를 씻기라도 하듯이 지금은 친문의 선봉장으로 초절정 강단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했다.

김 교수는 "이 정도면 강단이 아니라 오기"라며 "강단이 있는 게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추 장관 강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제 국민들이 '강단있게' 문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우자 및 가족이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전격적으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데 대해 "이렇게 강단있고 속시원한 법무부 장관은 처음 본다"고 치켜세웠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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