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주택자 종부세 감면?…전혀 검토한 바 없다"

입력 2020-10-20 09:45   수정 2020-10-20 09:5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가구 장기거주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민주당이 일각에서 거론되는 종합부동산세 감면 확대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종합부동산세 감면 확대 언론 보도가 있는데, 당정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당정은 종부세 감면 확대를 전혀 검토한 바 없고,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 의장은 "지금도 고령의 주택 장기보유자 종합부동산세 공제율은 80%에 이른다"며 "다만 공시가격 현실화 부분을 감안해야 하는 당의 의견을 전달해 추후 당정 협의를 통해 재산세 관련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가구 장기보유 실거주자에게 세금 등에서 안심을 드리는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언론에서는 민주당이 3년 이상 장기 실거주한 1주택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의지에 따라 당정은 재산세에서 1가구 장기보유 실거주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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