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2020' 안방 1열 불 태울 마라맛 주의보,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입력 2020-10-21 13:30   수정 2020-10-21 13:32

불새 2020 (사진=SBS, 삼화네트웍스)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안방극장 1열에 휘몰아칠 ‘불새 2020’ 중독증을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불새 2020’ 측이 달달한 로맨스에서 섬뜩한 집착까지! 홍수아(지은 역), 이재우(세훈 역), 서하준(정인&정민 역), 박영린(미란 역)의 다양한 사랑을 아낌없이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치명적인 사랑과 휘몰아치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아 명작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드넓은 바닷가를 거니는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세 남녀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홍수아는 “남겨진 한 사람에게 미안해서 지금껏 도망만 쳤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 당신이야”라고 말해 그녀의 사랑 화살촉이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홍수아와 이재우의 운명 같은 짜릿한 만남과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집안 차이로 홍수아를 밀어내던 이재우가 결국 그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뜨겁게 사랑하게 된 것. 하지만 홍수아와의 집안 차이와 주변의 극심한 반대에 힘들어하던 이재우는 결국 “널 사랑할 때 헤어지고 싶다”며 이별을 전했고, 이에 홍수아는 “죽도록 미워할 거야. 우리 사랑을 놓아버린 건 세훈씨야”라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애증 관계를 예고했다.

홍수아의 자체발광 예쁨, 이재우의 훈훈한 지성미에 당돌한 서하준이 더해져 강렬한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서하준은 홍수아의 빈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재우에게 “지은씨 제가 가로채도 되겠습니까?”라고 선전 포고한 것. 홍수아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격한 정면 승부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상승시키며 첫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영상 말미 ‘이재우의 또 다른 그녀’ 박영린의 등판과 함께 그녀가 “날 버리고 싶니?”라며 이재우를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 섹시한 반전을 예고한다. 이에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마라맛 사각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불새 2020’은 오는 26일(월)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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